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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피해' 경비원 사망 50일...관리소장 퇴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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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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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치동 아파트에서 70대 경비원 박 모 씨가 갑질 피해를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지 50일을 맞아 동료 경비원들이 관리소장 퇴출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일반노동조합과 동료 경비원들은 오늘(3일) 아파트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 발생 50일이 지났지만 갑질 가해자로 지목된 관리소장은 아직 출근하고 있다며 조속히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박 씨가 죽음으로 알린 갑질과 괴롭힘, 3개월 근로계약 문제는 개선되지 않았고, 오히려 동료의 억울함을 밝히려고 했던 경비대장이 부당하게 해고당했다고 규탄했습니다.

지난 3월 박 씨는 관리소장의 갑질 때문에 힘들다는 호소문을 동료들에게 보낸 뒤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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