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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강남문화재단의 건강권 침해하는 백신패스 갑질과 주말 초과 근무 강제를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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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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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식 이사장은 강남문화재단의 건강권 침해하는 백신패스 갑질과 주말 초과 근무 강제 사과하라!

첫째, 강남문화재단 김성일 문화센터 팀장이 강남구청에서 내려왔다는 거짓 지침을 이용해 재단 직원들에게 개인 건강을 고려하지 않고 백신을 무조건 접종하도록 강요했다.

○ 강남문화재단은 코로나 “백신 패스”와 관련하여 보건복지부의 의견과 같이 백신 패스는“이용자”에만 적용한다는 내부 결재를 11월 15일 날짜로 완료했다.

○ 그러나 다음날 11월 16일 김성일 문화센터 팀장은 67명의 강남문화재단 직원이 있는 문화센터팀 단체 카톡 대화방에 내부 결제 사항과 완전히 반대되는 사항을 일방적으로 지시했다. 백신 패스와 관련해 직원 중 미완료 자가 있는 센터는 일일 보고를 하도록 메시지를 보냈다.
 접종 완료까지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연차 처리를 하겠다는 강압적 지시였다. 연차 소진 시 무급휴가까지 사용하게 했다.

▲ 위 사진과 같이 11월 16일 김성일 문화센터 팀장은 67명의 직원이 있는 문화센터팀 단체 대화방에 내부 결제 사항과 정반대되는 백신 패스와 관련한 다음과 같은 추가 사항을 전달했다.

○ 이를 직원들에 대한 갑질로 판단한 강남문화재단분회는 보건복지부에 전화 확인을 거쳐 백신 패스와 “종사자”는 관련 없음을 확인하고 사내 게시판에 항의 글을 게시했다.


▲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방역 지침에서도 실내체육시설에 종사하는 트레이너는 접종 증명 및 음성 확인제 적용대상이 아님에도 사측에서는 노동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강제로 요구했다.

○ 김성일 팀장은 우리 노조 강남재단분회에서 올린 항의 글에 “이용 주민의 감염 방역 사항은 의무 사항으로 음성 확인 및 접종 완료 자가 아닌 직원도 출입 통제할 수는 없음.”, “위 사항은 센터 운영에 있어 필수 사항이니 거부권 행사는 개인 서면으로 제출하시기 바람.”이라며 직원들의 정당한 항의를 가로 막았다.

○ 또한 강남재단분회 간부가 건강상 부득이하게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직원들과 모든 직원들을 향한 백신 접종 강요한 발언에 항의한 게시판의 글에 대해 “근무 시간 중에 항의하는 것이 마치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의 글을 올리며 조합원의 근로조건에 대한 노조의 정당한 활동을 대놓고 방해했다.

○ 김성일 팀장은 이와 관련하여 이태수 분회장과의 통화에서 자신이 지시하는 내용이 마치 강남구청과 협의가 이뤄진 내용처럼 거짓 조작 지침을 전달하며 직원들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는 발언을 지속했다.
 더 나아가 김팀장 자신이 보건복지부에 백신패스와 관련한 문의를 하여 “종사자”에 대한 내용이 없다는 것이 확인이 되면 ”강제규정을 이행해도 되느냐.” “그렇게 되면 당장 오늘 부터 출근이 안 될 수 있다.” “그럼 우리 직원들은 이러한 지시사항을 거부한다는 라는 공문을 보내라.”, “그럼 회원을 받지 않겠다.”, “그 사업장을 폐쇄시켜 버리겠다.”라는 협박까지 일삼았다.

둘째, 강남문화재단 김성일 문화센터 팀장이 기능직 직원들에게 주말 근무를 강요했다.

○ 현재 강남문화재단 기능직 직원이 담당하는 헬스와 골프 강좌는 주6일 강습으로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근무자들 또한 주 6일 체제로 근무하고 있다. 평일은 8시간 정규 근무지만 토요일은 6시간 동안 근무를 하는 중이다. 토요일은 근무 시간을 초과해서 2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 토요일은 노동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시간외” 연장 근무임에도 불구하고 강남문화재단은 운영상의 이유로 노동을 강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능직 직원들은 토요일에 중요 개인사가 있는 경우 개인사를 어쩔 수 없이 포기하기도 하며, 부득이하게는 다른 근무 교대자에게 12시간 풀타임 노동을 부탁하는 실정이다.

○ 우리 노동자들은 토요일 근무 강제성을 자유롭게 풀어 달라고 줄기차게 건의했지만, 강남문화재단은 필수 근무자라고 주장하며 거부했다, 김성일 팀장은 2019년도에 있었던 재단 회의에서 한 직원의 토요일 근무와 관련한 질문에 “단호하게 말한다.”, “토요일 근무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사업장을 비우겠다는 소리고 그런 직원은 필요가 없다.”라는 사실상 퇴사를 종용하는 취지의 말을 했다. 이에 직원들은 위축되어 더이상 항의하지 못했다.

 김성일 문화센터 팀장의 직원들에 대한 백신 패스를 명분으로 신종 백신패스 갑질과 주말 노동 일방적 강요는 강남문화재단 노동자들의 건강과 자유를 명백히 침해하는 일이다. 이에 대한 직원과 노조의 문제 제기를 권위주의적 태도로 묵살한 김성일 팀장은 반드시 징계해야 한다. 또한 김성일 팀장의 갑질을 오랫동안 묵과한 강남문화재단 최병식 이사장 역시 직원들에게 고통을 준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와 합당한 ` 해명을 할 것을 요구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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