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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video: https://youtu.be/VqHhHF5PZL0 } > 강북구와 노원구, 도봉구 산하 > 지방공기업들의 일부 노동자들이 > 하루 동안 공동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 비정규직 철폐와 원청 교섭 등을 > 촉구하며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 서주헌 기자입니다. > > 리포트) > 빨간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 대열을 맞추고 집회를 열었습니다. > > 무리 옆 현수막에는 > 임금 차별도 서러운데 > 복지 차별이 웬 말이냐는 등의 > 문구가 선명합니다. > > 강북구와 노원구, 도봉구 등 > 서울 동북권 지자체 산하 > 공기업 노동자들이 하루 동안 > 공동 파업을 벌였습니다. > > 비정규직 철폐와 > 이들이 원청이라고 주장하는 > 구청과의 교섭권을 요구하며 > 단체 행동에 나선 겁니다. > > 해당 노동자들은 대부분 > 각 지역의 시설관리공단과 > 서비스공단 등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 이들에게 파업과 집회는 > 갑작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 > 무기계약직과 일반 정규직과의 > 임금, 복지 차별 논란. > > 또, 고용주체의 모호함. > > 노동조합이 생겨난 이후부터 > 문제는 계속되고 있지만 체감하는 변화는 > 여전히 미흡하기만 합니다. > > [ 백일주ㅣ노원서비스공단 노조 사무장 ] > "사람들은 저희들한테 공기업에서 일하는 준공무원이라고 하지만 > 저희의 처우는 일반 용역 노동자보다 못한 열악한 처우를 받아왔습니다. > 공단에서는 구청의 눈치를 보고 구청은 너희는 우리의 소관이 아니니 공단에 가서 이야기하라고 합니다." > > 구청장들의 임기는 사실상 세 달도 >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 강북구와 도봉구의 경우는 > 3선 연임 제한까지 적용되는 상황. > > 노동자들이 이렇게 구청장이 직접 나서라며 > 공동 파업에 나선 건 당장의 극적인 변화만을 > 위해서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 > 이제 곧 구청장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에게 > 던지는 문제의식과 여전히 본인들은 > 각 지역 일터에 있다는 일종의 메시지로도 > 풀이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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