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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동료 경비원들 기자회견
가해자 지목 관리소장 계속 근무 중
문제 제기한 동료 경비원은 해고돼
'갑질' 피해를 호소하던 경비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동료 경비원들이 관리소장 퇴출과 노동환경 개선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과 경비노동자들은 3일 아파트 정문 앞에서 ‘경비노동자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최종연 변호사와 안성식 강북노동자종합지원센터장, 남궁정 노동도시연대 사무국장 등도 함께했다.
이들에 따르면 숨진 경비원이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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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수업을 하는데 엄청난 두통과 시력에 장애가 나타났어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말도 못하고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 빠졌죠. 구급차를 불러 응급실에 갔을 때서야 알게 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사실을요.”
어학원 원장이 자신을 고용하고도 사회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했다는 원어민 강사 엠마(가명)씨는 “원장이 자신의 동의 없이 의사로부터 검사 결과를 요청해 받아봤다”고도 주장했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민주노총 서울본부에서 민주일반노조 주최로 열린 ‘원어민 강사 노동 실태 증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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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간 대신 모든 노동자 실질임금 올려야”
전국 지자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실질적이고 대폭적인 임금인상안을 요구하며 7월 총파업을 선포했다. 민주일반연맹 지자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7월 총파업 투쟁을 선포하며, 임금인상 등 공동요구안을 중심으로 한 공동쟁위행위에 돌입한다고 밝힌 것이다.
민주일반연맹은 29일 오전 11시 30분 용산 대통령실을 비롯한 전국 거점에서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교섭에서 우리의 요구가 실현 될 수 있도록 투쟁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주일반연맹은 실질적이고 대폭적인 임금인상, 최저임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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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급 기준 10% 인상하라"
"요구 실현 안 되면 총파업"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연맹(일반연맹)이 2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노동시간을 늘리지 말고 노동자의 실질 임금을 올려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오는 7월 총파업을 예고하기도 했다.
일반연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앞에서 '7월 총파업 선포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가스요금 , 전기요금은, 버스와 택시 교통비,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등 지출은 늘었는데 최저임금은 겨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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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이외 업무 과도···3년 간 70여명 과로사" 주장
헌재 "'경비 외 업무' 무조건 금지는 위헌" 판결
경비원에게 경비 업무 이외 일을 시킬 경우 경비업 허가를 취소하는 현행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에 경비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24일 취재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은 지난 23일 헌재 결정에 대해 반발하는 성명서를 내고 감시단속직 제도의 조속한 폐지를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대학, 빌딩, 아파트에서 일하는 경비원들은 감시 업무 뿐 아니라 분리수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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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서 재발 방지 촉구
서울 강남 대치동 한 아파트에서 70대 경비원이 '갑질' 피해를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을 놓고 동료 경비원들이 가해자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 서울본부와 아파트노동자 서울공동사업단은 17일 오전 해당 경비원이 숨진 서울 강남구 대치동 A아파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고인의 억울한 심경을 뼛속 깊이 이해한다"며 "주민들의 무심한 눈길 속에서도 부지런히 가꿔온 정든 일터였을 텐데, 용역회사가 바뀌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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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경비원 죽음 관련해
노동자 단체, 긴급 기자회견
최근 대치동 모 아파트에서 70대 경비원이 호소문을 남기고 숨진 사건과 관련해 노동자 단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책임자 처벌과 노동 환경 개선 등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 서울본부와 아파트노동자 서울공동사업단은 17일 경비원이 숨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해자 처벌 ▲초단기근로계약 근절 ▲근로기준법 개정 등을 주장했다.
남우근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연구원은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경비 노동자들의 계약서를 검토해 본 결과 ‘퇴사 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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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일하는 노동자도 사람입니다. 24시간 맞교대를 해오면서 근무 다음날에 경비복만 벗으면 우리도 여느 사람처럼 사람으로 대접을 받는데, 이상하게 근무할 때 경비복만 입으면 사람이 아닌 취급을 받습니다. 그래서 고인이 되신 경비원은 우리의 잃어버린 절반인 것만 같습니다.”
“관리소장의 갑질로 힘들었다”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에서 근무한 70대 아파트 경비 노동자 A씨를 추모하며 다른 경비 노동자가 한 말이다.
17일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 서울본부와 아파트노동자 서울공동사업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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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아파트 경비원이 ‘갑질 피해’를 호소한 뒤 극단적 선택한 사건과 관련해 노동자단체가 가해자 처벌과 재발 방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 서울본부와 아파트노동자 서울공동사업단은 17일 경비원이 숨진 대치동 아파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는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철저히 사건을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동료를 잃은 노동자들이 불안에 떨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철저한 조처를 부탁드린다”면서 “여러분의 안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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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강남의 아파트에서 근무하던 70대 경비 노동자가 '갑질' 피해를 폭로하고 숨진 사건과 관련해, 아파트 노동자 단체가 가해자로 지목된 관리책임자의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 서울본부와 아파트 노동자 서울공동사업단은 오늘 오전, 경비원이 숨진 서울 대치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는 이런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주무당국인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철저한 조사를 통해 가해자를 처벌해야 한다" 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고인이 용역업체를 통한 간접고용에 3개월 짜리 초…